46단계첫 스킬 만들기
스킬 만들기 도우미와 대화하며 SKILL.md를 완성한다.
걸리는 시간 · 읽기 약 5분 · 따라 하기 약 45분 · 난이도 ★★☆ 실무 · 화면 확인 2026.09.27
이 단계를 마치면
- 스킬 만들기 도우미(skill-creator)와 인터뷰해 내 첫 SKILL.md를 얻는다.
- 도우미가 만든 초안에서 내가 말하지 않은 규칙을 찾아 걸러 낸다.
- 스킬을 올리고,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불려 나오는지 확인한다.
빈 화면 앞에서 SKILL.md를 혼자 써 내려가야 한다면 막막할 것이다. 다행히 그럴 필요가 없다. Claude에는 스킬 만들기를 돕는 스킬(skill-creator)이 있다. 새 스킬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면 Claude가 이 도우미를 꺼내 인터뷰를 시작한다. 무슨 일을 하는지, 언제 쓰는지, 좋은 결과는 어떤 모양인지를 차례로 묻고, 답을 모아 SKILL.md와 폴더를 만들어 준다. 물론 글 편집기로 직접 써도 된다. 43단계의 뼈대가 이미 있다면 직접 쓰는 편이 빠를 때도 있다.
| 방법 | 맞는 경우 | 조심할 점 |
|---|---|---|
| 도우미와 인터뷰 | 처음 만드는 스킬, 네 마디를 어떻게 채울지 막막할 때 | 도우미가 그럴듯한 규칙을 스스로 보탤 수 있다 |
| 직접 쓰기 | 뼈대와 재료가 다 있고, 짧은 스킬일 때 | 설명을 대충 쓰기 쉽다. 45단계 기준으로 다시 본다 |
| 직접 쓰고 도우미에게 점검 | 두 번째 스킬부터 | 점검 결과를 다 받아들이지 말고 내 기준으로 고른다 |
재료를 챙겨 간다
대화로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를 미리 챙겨 가는 일이다. 44단계에서 모은 고쳐 말한 문장, 45단계에서 다듬은 설명, 좋았던 결과 하나. 이 셋이 있으면 인터뷰가 짧아지고 결과가 정확해진다.
재료 없이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Claude가 그럴듯한 일반론으로 빈 곳을 채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쓴다", "전문적인 어조를 유지한다" 같은 문장들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우리 회사만의 기준은 하나도 담겨 있지 않다. 이런 스킬은 불려 나와도 쓸모가 없다.
인터뷰에서 답하는 요령
초안의 품질은 도우미의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달려 있다. "좋은 결과는 어떤 모양인가요"라는 물음에 "깔끔하고 보기 좋게"라고 답하면 초안에도 그 말만 남는다. "고객사마다 소제목, 그 아래 네 항목, 맨 끝에 판단이 필요한 것 목록"이라고 답해야 결과의 꼴이 제대로 적힌다.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알아서 해 줘"라고 넘기지 말자. "아직 정하지 않았다. 일단 비워 두고 표시해 줘"라고 답하는 편이 낫다. 비워 둔 곳은 나중에 채우면 되지만, 도우미가 지어낸 내용은 알아채기 어렵다.
초안은 끝까지 읽는다
만들어진 SKILL.md는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 볼 것은 세 가지다. 내가 말하지 않은 규칙이 들어가 있지 않은가. 본보기가 실제 우리 회사 방식과 맞는가. 설명이 45단계에서 다듬은 것과 같은가.
도우미는 빈 곳을 메우려고 규칙을 보태곤 한다. 그중에는 쓸 만한 것도 있지만 우리 회사 방침과 어긋나는 것도 있다. 고칠 것이 있으면 13단계에서 배운 대로 무엇이 틀렸는지만 말한다. 전체를 다시 써 달라고 하면 잘된 부분까지 흔들린다.
다 되었으면 결과물을 받아 설정의 스킬 항목에서 올린다. 폴더를 압축 파일로 묶어 올리는 방식이 흔하지만, 받는 방식과 올리는 위치는 화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그때그때 확인한다. 올린 뒤에는 반드시 새 대화에서 시험한다. 스킬을 만든 대화 안에서 시험하면 앞선 인터뷰 내용이 섞여 제대로 된 시험이 되지 않는다.
44단계에서 재료를 모은 최 대리는 이 과정을 어떻게 거쳤을까.
현장 장면
인사팀 최 대리가 드디어 면접 질문 스킬을 만들기로 했다. 메모에는 재료 셋이 준비되어 있었다. 고쳐 말한 세 문장, "직무 설명서를 받아 면접 질문을 만든다"로 시작하는 설명 초안, 그리고 지난달 잘 뽑힌 질문 한 세트를 가공한 것.
새 대화에서 아래 프롬프트를 넣자 도우미가 인터뷰를 시작했다. 직무 설명을 받으면 무엇부터 하느냐는 질문에 최 대리는 "꼭 필요한 역량과 있으면 좋은 역량부터 나눈다"고 답했다. 핵심 가치와는 어떻게 잇느냐고 묻자 "역량마다 가치 하나", 질문마다 무엇을 붙이느냐고 묻자 "좋은 답의 신호와 주의할 답의 신호"라고 답했다.
첫 초안을 끝까지 읽던 최 대리의 펜이 두 군데에서 멈췄다. 하나는 도우미가 넣어 둔 "지원자의 답변을 1~5점으로 채점한다"는 순서였다. 회사는 면접관 합의로 판정하고 점수를 쓰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핵심 가치 세 가지가 본문에 그대로 적혀 있다는 점이었다. 가치 문구는 해마다 조금씩 바뀐다. 최 대리는 이렇게 말했다. "채점 순서는 빼 줘. 판정은 사람이 한다고 적어 줘. 핵심 가치는 별도 파일로 빼고 본문에서는 그 파일을 읽으라고만 해 줘."
그렇게 나온 두 번째 버전이 아래다. 설명 끝에 "합격·불합격 판정을 내리는 데는 쓰지 않는다"가 붙었고, 가치는 references/핵심가치.md 로 옮겨졌다. 이 방식은 47단계에서 자세히 다룬다.
최 대리는 폴더를 받아 올린 뒤 새 대화를 열고 무심하게 적었다. "다음 주 물류 관리자 면접 있는데 질문 좀 뽑아 줘." 스킬 이름은 한 번도 부르지 않았다. 그런데도 면접 질문 스킬이 불려 나왔고, 역량마다 다섯 항목이 붙은 결과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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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interview-questions
description: 직무 설명서를 받아 구조화 면접 질문과 평가 기준을 만든다. 사용자가 채용 공고, 직무 설명, JD를 올리고 면접 질문, 면접 준비, 평가표를 요청할 때 쓴다. 합격·불합격 판정을 내리는 데는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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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질문 만들기
## 맡은 자리
너는 인사팀의 채용 담당자다. 면접관이 처음 보는 직무여도 같은 기준으로 물을 수 있게 질문을 만든다.
나이, 가족, 출신 지역처럼 직무와 무관한 질문은 만들지 않는다. 판정은 면접관이 한다.
## 일하는 순서
1. 직무 설명에서 꼭 필요한 역량과 있으면 좋은 역량을 나눈다.
2. references/핵심가치.md 를 읽고 역량마다 이어지는 가치를 하나씩 붙인다.
3. 역량마다 경험을 묻는 질문 하나와 상황을 묻는 질문 하나를 만든다.
4. 질문마다 좋은 답의 신호와 주의할 답의 신호를 적는다. 점수는 매기지 않는다.
5. 직무 설명이 모호해 역량을 가를 수 없으면 만들기 전에 사용자에게 묻는다.
## 본보기
역량: 고객 불만 처리
- 경험 질문: 화가 난 고객을 맡아 끝까지 해결한 경험을 말해 주세요. 무엇을 먼저 했습니까?
- 상황 질문: 규정상 환불이 안 되는데 고객이 공개 게시판에 올리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 이어지는 가치: 고객 먼저
- 좋은 신호: 사실 확인을 먼저 하고,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 말한다.
- 주의 신호: 규정을 바로 어기거나, 고객 탓으로 돌린다.
## 결과의 꼴
- 맨 위에 직무명과 역량 목록
- 역량마다 위 본보기와 같은 다섯 줄
- 맨 끝에 면접관용 주의 사항 목록
- 표를 요청하면 역량을 행으로, 다섯 항목을 열로 한 표
따라 하기
- 44·45단계의 재료(고쳐 말한 문장, 설명 초안, 좋았던 결과 하나)를 한 메모에 모은다. 성공 기준: 세 가지가 모두 있고, 결과는 가공되어 있다.
- 새 대화에서 아래 프롬프트로 스킬 만들기를 시작하고, 재료를 보며 인터뷰에 답한다. 성공 기준: 도우미의 질문에 "알아서 해 줘"로 답한 것이 없다.
- 나온 SKILL.md를 끝까지 읽고 내가 말하지 않은 규칙에 표시한 뒤, 빼거나 고쳐 달라고 한다. 성공 기준: 본문의 규칙 하나하나를 "내가 말한 것"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 본문이 네 마디로 나뉘어 있는지, 설명이 45단계에서 다듬은 것과 같은지 확인한다. 성공 기준: 둘 다 예다.
- 결과물을 받아 설정의 스킬 항목에서 올린다. 성공 기준: 스킬 목록에 내 스킬이 보인다.
- 새 대화를 열고 스킬 이름을 부르지 않은 채 평소 말투로 그 일을 부탁해 본다. 성공 기준: 스킬이 불려 나오고, 결과가 결과의 꼴대로 나온다.
복사해 쓰는 프롬프트
새 스킬을 하나 만들고 싶다. 스킬 만들기 도우미를 써서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해 줘.
- 스킬이 할 일: [한 문장]
- 언제 쓰는지(우리 팀이 실제로 쓰는 말 포함): [목록]
- 쓰지 않을 때: [한 문장]
- 매번 고쳐 말했던 규칙: [목록]
- 좋았던 결과 하나(가공한 것): [붙여 넣기]
- 함께 넣을 참고 자료: [양식 파일 / 용어집 / 없음]
SKILL.md 본문은 맡은 자리 / 일하는 순서 / 본보기 / 결과의 꼴 네 마디로 써 줘.
내가 말하지 않은 규칙을 넣었다면 따로 표시해 줘.
막히면 이렇게
| 증상 | 원인 | 처방 |
|---|---|---|
| 초안이 일반론으로 가득하다 | 재료 없이 인터뷰를 시작했다 | 고쳐 말한 문장과 가공한 결과를 붙여 넣고 그 기준으로 다시 쓰게 한다 |
| 내가 말하지 않은 규칙이 들어 있다 | 도우미가 빈 곳을 스스로 채웠다 | 표시해 둔 규칙만 빼거나 고쳐 달라고 한다. 전체 재작성은 피한다 |
| 올렸는데 새 대화에서 안 불린다 | 설정이 꺼져 있거나 설명의 말이 다르다 | 설정부터 확인하고, 그다음 45단계 기준으로 설명을 고친다 |
실습 파일
공개 저장소에 올려 둔 가공 자료와 양식이다. 회사 자료 대신 먼저 이것으로 해 본다.
- 샘플 자료 주간미팅메모 · 거래처 미팅 메모 네 건
- 샘플 자료 채용공고_초안.md · 물류센터 재고관리 담당 공고 초안
- 채워 쓰는 양식 SKILL.md · 스킬 파일
스스로 점검
- ☐ 내 SKILL.md의 규칙 가운데 내가 말하지 않은 것을 모두 확인했는가
- ☐ 스킬을 만든 대화가 아닌 새 대화에서 시험했는가
- ☐ 이름을 부르지 않고 평소 말투로 부탁했을 때 스킬이 불렸는가
점검 해설 보기
- SKILL.md의 규칙 하나하나를 "내가 말한 것"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나눌 수 있고, 받아들이지 않은 규칙은 빠져 있으면 통과다. 아직이라면 「초안은 끝까지 읽는다」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표시하고, 13단계에서 배운 대로 틀린 곳만 말해 고치게 한다.
- 스킬을 올린 뒤 인터뷰를 한 대화와 다른 새 대화를 열어 시험했으면 통과다. 같은 대화에서 시험했다면 인터뷰 내용이 섞인 결과이므로 새 대화에서 다시 부탁한다.
- 스킬 이름을 한 번도 부르지 않고 평소 말투로 부탁했는데 스킬이 불려 나오고 결과가 결과의 꼴대로 나왔으면 통과다. 불리지 않았다면 「막히면 이렇게」대로 설정부터 확인하고, 그다음 45단계 기준으로 설명을 고친다.
기억할 것
- 스킬은 대화로 만들되, 재료는 내가 챙겨 간다.
- 만들어진 SKILL.md는 끝까지 읽은 뒤에 올린다. 고칠 때는 틀린 곳만 말한다.
- 시험은 새 대화에서, 평소 말투로 한다.